입대하기 전엔 Clockwork Orange란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했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대학교 방학 기간 중엔 글을 한창 썼습니다. 학기 중엔 상대적으로 시간이 적어(라는 핑계로) 글을 뜸하게 썼죠. 그러다가 2009년 12월 22일에 돌연 입대를 하면서 블로그를 사실상 일시 정지하게 됐습니다.
혹시라도 휴가 기간 중에라도 부지런히 글을 쓰지 않을까했는데 역시나 게을러 터져서 단 한편의 글도 안 쓰게 되더군요. 발이 시린게 아니라 아픈 철월에서 겨울을 두번나고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전역을 하게 됐습니다.
겨울의 철원에선 손발이 시린게 아니다. 손발이 아픈거다.
'어느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에서 군생활(입대해서 신병 교육대까지) (2) | 2011.10.07 |
---|